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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약
- 2025년 경주에서 열린 APEC 문화산업 고위급 대화는 문화 창조 산업의 경제적 중요성이 국제적으로 재확인된 역사적인 자리였습니다. APEC 20개 회원국의 인사들이 모인 이 회의에서는 문화 창조 산업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매김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주요 통찰은 AI 및 디지털 기술의 활용이 문화 콘텐츠의 생산과 유통에서 혁신을 가져올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향후, 각국은 지속 가능한 문화 협력을 통해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문화 산업을 삼아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 서론
- APEC 문화산업 고위급 대화에 참석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문화 장관들이 모인 것은 단순한 회의 이상의 의의를 지닙니다. 문화 창조 산업은 기존의 예술적 표현에 그치지 않고 이제는 경제 성장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K-컬처의 부상은 각국 경험하는 늘어나는 경쟁 속에서도 한국 문화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리포트는 2025년 경주에서 열린 이 회의의 배경과 주요 논의 주제, 민관 협력 사례 및 정책적 시사점을 종합적으로 조망하고자 합니다. 또한, 민관 협력이 문화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3. 회의 개요 및 배경
- 2025년 경주에서 열린 APEC 문화산업 고위급 대화는 문화 산업의 중요성이 경제 협력체의 주요 의제로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문화는 단순한 표현 수단을 넘어 경제적 동력이 될 수 있으며, 이번 회의는 이러한 인식을 공유하는 디딤돌로 작용하고자 합니다. APEC 20개국의 고위급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적 가치를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이 자리에서는 文 (문화)과 經 (경제)의 긴밀한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회의에 참석한 각국의 문화장관들은 ‘문화창조산업, 번영을 위한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문화 산업이 직면한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특히, 한국은 한류와 같은 문화 자원을 활용하여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 대표 국가로서, 이번 대화가 APEC 문화 산업 생태계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 3-1. APEC 문화산업 고위급 대화 최초 개최 의미
- APEC 문화산업 고위급 대화는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된 회의로, 21개 회원국 중 20개국이 참여한 이번 이벤트는 각국의 문화 협력을 위한 중요한 첫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문화산업이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조하며, 문화 창조 산업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가치를 실현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 이번 회의는 APEC 회원국들이 문화 산업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이를 경제 성장의 중요한 축으로 삼고자 함을 나타냅니다. 특히,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AI)의 발전을 활용한 창작 및 유통의 혁신은 현대 문화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논의되었습니다.
- 3-2. 개최 일시·장소·주최(문체부)
- 이번 APEC 문화산업 고위급 대화는 2025년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경북 경주 힐튼 호텔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이 회의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둔 부대 행사로서, 문화의 경제적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회의 기간 동안 20개 회원국의 문화장관 및 고위 인사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문화 콘텐츠 및 산업 관련 주제를 논의했습니다.
- 경주라는 장소는 한국의 전통 문화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한국 문화의 심도 있는 토론과 교류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는 문화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탐구하고, 각국의 문화 창조 산업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 3-3. 의장(최휘영 장관) 지위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번 APEC 문화산업 고위급 대화에서 의장을 맡아 각국 대표와의 논의를 이끌었습니다. 최 장관은 회의에서 발표한 주제와 발표 내용들이 APEC 역내 문화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이번 대화가 문화와 경제의 융합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문화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 최 장관은 회의 외에도 일본, 인도네시아와의 양자회담을 통해 한국 문화 산업의 성과 및 세계적 비전에 대해 논의하며, APEC 회원국 간 문화 협력의 도모에 힘썼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의 문화 산업이 APEC 차원의 협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4. 주요 논의 주제와 공동성명
- APEC 문화산업 고위급 대화는 전 세계 문화 창조 산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회원국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장이었습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개회사는 문화가 경제의 핵심 동력이라는 주장을 강조하며, 21개 APEC 회원국이 모인 이번 대화의 의의를 더욱 뚜렷하게 했습니다. 특히 K-컬처의 세계적 성공 사례는 각국 대표들에게 신뢰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 4-1. 문화창조산업의 경제적 가치 인식
- 문화 창조 산업이 단순한 예술적 표현에 그치지 않고, 경제 성장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이번 대화에서는 문화 산업이 고용 창출과 부가가치 증대에 기여하는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최 장관은 "문화창조산업은 이제 단순한 문화적 표현을 넘어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거시 경제 지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히며, APEC 회원국들이 이러한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 4-2. ‘연결(Connect)·혁신(Innovate)·번영(Prosper)’ 분과별 의제
- APEC 문화산업 고위급 대화는 '연결', '혁신', '번영'의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각 분과에서는 문화 창조 산업을 통해 APEC 경제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혁신' 분과에서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문화 콘텐츠의 생산과 유통을 혁신하는 전략이 공유되었습니다. 이러한 논의들은 각국이 상호 협력하여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4-3. AI·디지털 활용 촉진
- AI와 디지털 기술의 활용은 문화 창조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키가 됩니다. 이번 대화에서는 AI가 문화 콘텐츠 제작과 소비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의견이 나누어졌습니다. 한 예로, 권한슬 스튜디오프리윌리전 감독은 "AI 영상은 앞으로 2년 안에 실사 영상과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AI 기술이 문화 산업에 가져올 혁신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의 채택은 문화 산업의 변화와 발전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4-4. 공동성명 요약
- 회의의 최종 결과물인 공동성명에서는 각국이 문화 창조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음을 밝히며, 앞으로의 협력 방안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었습니다. 문화 창조 산업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한다는 점은 모든 대표자에게 공감대를 형성했고, 지속 가능한 문화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이번 대화가 APEC 차원에서 문화 창조 산업을 경제 성장의 핵심으로 삼고, 관련 협력을 강화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는 평가도 이어졌습니다.
5. 환영만찬과 민관 협력 사례
- 한국 문화산업은 이제 전 세계의 문화적 맥락 속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5 APEC 문화산업 고위급 대화에서 논의된 민관 협력 사례들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 속에서, 환영만찬은 단순한 네트워킹 행사 이상으로 문화 외교의 중요한 출발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5-1. 환영만찬에서 박진영 CCO 발표(‘세계를 잇는 K팝’)
- 박진영 JYP 엔터테인먼트 창의성총괄책임자(CCO)는 환영만찬에서 '세계를 잇는 K팝'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K팝이 단순한 음악 장르가 아니라 전 세계인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문화적 동력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K컬처는 전 세계가 공유하는 문화적 언어이자 소통의 플랫폼"이라며, K팝의 성공을 통해 한국 대중문화의 글로벌 위상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 그의 발표는 K팝이 세계 각국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와, APEC 차원의 협력이 문화 산업의 혁신과 창의적 인재 양성을 통해 이어질 수 있음을 제안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러한 발언들은 환영만찬의 참석자들에게 한국 문화산업의 앞날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심어주었습니다.
- 5-2. ‘뮷즈’ 전시로 문화외교 실현
- 이번 환영만찬에서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선보인 ‘뮷즈(MU:DS)’ 전시가 특별한 관심을 모았습니다. ‘뮷즈’ 제품들은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기념품으로, 각국 장관들과 대표 단들이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모든 참석자들은 ‘뮷즈’ 전시를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체험하는 한편, 문화적인 상호 이해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후속 발언에서 이러한 전시가 문화협력을 통한 외교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이 문화교류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음을 시사하였습니다.
- 5-3. 국내 민간 기업인 참여 현황
- 이번 환영만찬에는 JYP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한국의 주요 문화 콘텐츠 기업 대표들이 모여 그들의 비전과 성과를 나누었습니다. 이들은 K-콘텐츠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국제적인 문화 협력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박진영 CCO 외에도 YG엔터테인먼트, 하이브, CJ ENM의 대표들이 참석해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하며 전 세계적인 심사평가를 받았습니다.
- 이러한 민관 협력 모델은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서, 각 기업이 국제 사회에서 한국 문화를 어떻게 지속적으로 전파할 수 있을지를 논의할 수 있는 장이었습니다. 이는 APEC 참여국 간의 다양한 문화적 이해를 촉진하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6. 정책적 시사점 및 향후 과제
- 한국 문화산업은 세계적으로 그 위상을 높이며 다양한 장르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APEC 문화산업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의 대중문화가 글로벌 문화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를 중점적으로 논의하였습니다. 정책적 시사점과 향후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 부문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 6-1. 한국 문화산업 거버넌스 강화(대중문화교류위 설치 계획)
- 대통령 직속 민관협업기구인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한국 문화산업의 발전을 이끌 핵심 기구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이 위원회는 민간과 정부 간 협력을 촉진하여 한국 대중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설정하게 됩니다. 대중문화는 단순한 경제적 자산에 그치지 않고, 국가의 문화적 소프트파워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K팝, K드라마, K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공 사례를 통해 한국 문화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문화적 교류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의 상호작용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 6-2.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
-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해외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전략 마련이 필수적입니다. 한국 콘텐츠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각국의 문화 정책 및 시장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맞춘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시장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며, 각국의 방송 법규에 맞춘 유연한 접근 방식이 요구됩니다.
- 6-3. 디지털 전환 대응 과제
- 디지털 전환은 문화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AI, 메타버스와 같은 신기술의 도입은 콘텐츠 제작 및 유통 방식에 혁신을 가져올 것입니다. 따라서 한국은 이러한 디지털 혁신의 흐름에 맞춰 콘텐츠 산업구조의 개편과 인프라 구축을 서둘러야 합니다. 특히, OTT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콘텐츠 배급을 더욱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러한 디지털 대응을 위한 정책적 지원 또한 필수적이며, 정부와 민간 부문이 함께 협력하여 경쟁력 있는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야 합니다.
7. 결론
- 이번 APEC 문화산업 고위급 대화는 단순히 문화 창조 산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것을 넘어서 회원국 간의 지속 가능한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주요 발견으로는 문화 산업이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AI 및 디지털 기술의 도입이 강조된 점입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앞으로 한국이 글로벌 문화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제시합니다. 미래에는 문화 창조 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기회들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 이를 토대로 지속적인 혁신과 협력을 통해 문화 외교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용어집
- APEC: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다자간 협력 기구.
- 문화 창조 산업: 문화와 예술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의 개발, 생산 및 유통을 포함하는 산업으로, 경제적 가치와 고용 창출에 기여.
- K-컬처: 한국의 문화 현상과 산업을 의미하며, K팝, K드라마, K영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의 문화 콘텐츠.
- 디지털 기술: 정보 처리를 위한 컴퓨터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기술로, 문화 콘텐츠 제작과 유통 방식의 혁신에 필수적.
- AI(인공지능): 인간의 사고 및 학습 능력을 컴퓨터로 구현한 기술로, 문화 산업에서 콘텐츠 제작 및 소비 방식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핵심 요소.
- 민관 협력: 민간과 정부가 협력하여 특정 목표를 달성하는 형태로, 문화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여겨짐.
- 공동성명: 회의나 협의에서 참여자들이 합의한 내용을 요약하여 기록한 문서로, 협력의 방향과 목표를 명확히 함.
- 소프트파워: 국가의 문화, 가치, 정치적 이념 등의 매력을 통해 다른 국가에 영향력을 미치는 힘.
- 대중문화교류위원회: 한국의 대중문화 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기구로, 문화 교류 및 협력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담당.
- OTT(Over The Top):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는 영상 콘텐츠 서비스로, 전통적인 방송망 없이 직접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방식의 콘텐츠 유통.
출처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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