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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오만전 필승각오!!

by Neo's World 202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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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만전 필승 각오…월드컵 본선 향방 가를 중대한 일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만과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예선 경기를 넘어 월드컵 본선 진출의 향방을 가를 중대한 일전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은 현재 B조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표팀 내부의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으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모두 이번 경기를 ‘운명의 승부처’로 인식하고 철저한 준비에 돌입했다.

 

오만과의 축구경기전 준비를 나타내는 이미지

 

훈련 마무리 및 선수단 컨디션…손흥민 “몸 상태 최고”

대표팀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막바지 훈련을 소화하며 경기 준비를 마무리했다. 손흥민을 비롯한 28명의 소집 선수들은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합류해 짧은 시간이지만 집중력 높은 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다졌다. 손흥민은 “몸 상태가 최고”라며 자신감을 보였고, 부상에서 회복한 황희찬과 황인범 역시 훈련에 참여해 실전 투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시켰다. 특히 황희찬은 완전 회복 상태로, 공격 라인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분위기는 선수단 전반의 사기를 높이고 있으며, 경기력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의 공백, 수비진 조직력으로 메운다

한편, 대표팀은 수비진의 핵심 김민재의 부상 공백이라는 변수에 직면했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김민재는 탄탄한 수비력으로 대표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왔지만, 이번 소집에서는 부상으로 제외되었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의 빈자리는 다른 수비수들의 조직력과 협력으로 메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재의 부재는 분명 부담이지만, 남은 선수들의 책임감과 팀워크가 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홍명보 감독, 오만전 전략은 “압박의 위치와 타이밍”

홍명보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어디서, 어떻게 압박할 것인가’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그는 “선수들이 짧은 시간 내에도 전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실전에 적용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며 선수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오만의 전술에 맞서 어떻게 압박을 펼치고, 어떤 방식으로 공격 전개를 할 것인지가 경기의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선수들은 수비와 공격 양면에서 고강도 훈련을 이어갔으며, 전술적 변화에 대한 대응 준비도 완료된 상태다.

 

오만, 조직적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승부 건다

오만은 라시드 자베르 감독의 지휘 아래 철저한 방어 전략과 빠른 역습을 중심으로 경기를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자베르 감독은 “한국은 강팀이지만, 실수를 유도하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집중력 높은 수비와 손흥민 봉쇄를 강조하고 있다. 오만은 피지컬과 기술을 겸비한 선수들이 많고, 수비 조직력이 뛰어나 상대에게 쉽게 기회를 허용하지 않는다. 또한, 라마단 기간 중 체력과 정신적 집중력 유지에 신경을 쓰며 철저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역대 전적 및 FIFA 랭킹…방심은 금물

한국은 오만과의 역대 전적에서 4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오만이 2003년 고양종합운동장(무스카트)에서 3-1로 승리한 경험이 있는 만큼, 한국으로서는 방심할 수 없는 상대임이 분명하다. FIFA 랭킹에서도 한국은 23위로 오만(80위)보다 앞서지만, 랭킹 차이는 경기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과거 중동 원정에서 고전했던 사례를 감안하면, 경기 내내 긴장감을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

 

경기 중계 및 주요 선수 기용…손흥민, 황희찬 출격 예상

이번 경기는 2025년 3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SBS 및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된다. 예상 라인업에는 손흥민, 황희찬, 황인범 등 핵심 선수들이 포함될 것으로 보이며, 최전방 공격은 경험 많은 선수들이 나설 전망이다. 손흥민은 A매치 131경기에서 51골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공격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맡는다. 그는 “찬스를 만들고 골을 넣는 것이 내 역할”이라며 강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결론: 한국, 승리로 본선 진출 교두보 마련할까

이번 경기는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다. 오만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남은 예선 일정에서 심리적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팀의 자신감도 크게 상승할 것이다. 하지만 방심은 곧 위기로 이어질 수 있기에, 선수들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의 준비된 전술과 팀워크가 경기장에서 얼마나 잘 발휘될지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경기를 통해 한국 축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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